2012/08/23 21:53

 

 

지방간 증상, 치료

 

최근에 복부 초음파 시행이 많아지면서 '지방간'이라는 질환에 관한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지방간은 쉽게 말해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지만,

의학적 의미에서의 지방간은 조금 차이가 있다.

 

특히 지방간은 서양식 식사, 비만, 음주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방간이 계속 진행될 경우 간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더 진행되기 전에 생활 습관을 교정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간은 중성 지방이 간 중량의 5% 이상 축적된 경우

 

말초에서 간으로의 식이지방 운반 증가, 간에서의 지방산 생성 증가 및 간 밖으로

지방배출의 감소 등이 주요 기전이다. 보통 간질환 환자의 5%, 전체 인구의 15 ~ 20%

정도의 발생 빈도를 보이고, 남녀별 차이는 없으며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연령은

40 ~ 60대로 알려져 있으나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은 가능하다.

 

알코올, 영양실조, 비만, 당뇨병,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복용, 장 수술, 고지혈증 및 정맥 주사를

장기간 투여함에 따른 영양 공급 등이 주원인이며, 이 외에 선천적으로 간의 지질대사

효소에 이상이 있는 겨우 등이 드문 원인이지만, 아직 완전히 알려지지 않은 부분도 있다.

 

 

 

대부분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며 진찰 시 간 비대증을 보일 수 있으나,

그 외 특이 소견은 없다. 간기능 검사는 정상이거나 가벼운 간수치 상승(보통 정상치의 2 ~ 3배 증가)을

보이며, 간수치의 상승 정도와 지방간의 심한 정도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은 임상적 소견, 간기능 검사 및 간 초음파 소견 등으로 진단되며,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취하므로 따로 간 조직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조직 검사에서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워, 1주일에 소주 4잔 이상, 맥주 2병 이상의 음주력이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지방간 치료 - 원인 교정

 

술이 원인일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하는데, 음주량이나 기간보다도 규칙적 음주가

가장 위험하다. 비만이 원인인 경우는 적극적인 식이 및 운동 요법을 통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당뇨나 고지혈증의 경우는 혈당 및 혈중 지질을 더 철저히 조절한다.

아직까지 간세포 내에서 직접 지방을 제거하는 약제는 없다.

 

알코올성 지방간이 아닌 단순 지방간의 경우는 대부분 염증성 병변의 동반 없이

지방층으로만 남아 있어 예후가 양호하다.

 

일부는 염증이 동반되어 지방간염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지방간염은 간섬유화,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는 약 30 ~ 40%가 간경변증으로 진행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약10% 정도가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경변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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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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